정보처리기사 합격수기

전 솔직히 전공자 입니다.-_-; BUT!!
회사다니느라 공부안한지가 어언 2년반인지라
알고리즘,디비,신기술,영어,, 도통뭐가뭔지 몰랐습니다.
회사도 기계쪽이라 컴퓨터는 제도때만 쓴다는..ㅠ_ㅠ
머.. 기초지식이야 학교다닐때 본거라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역시 취약했습니다..

정보처리기사 [필기]는 단3일만 공부했습니다.
기출문제 2년분 다 풀때 까지 과락에 60점도 안나와서 "역시 공부안하면 안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월요일에 가채점해보니 합격-_- 합격이란말은 좋으나 실기가 걱정됐습니다.

그러던차에 컴활1급실기공부때 친구가 알려준 두목넷을 기억하고
책 쓰신다는 말씀에 당장 샀습니다.

일단 공부하자는 생각에 꾸준히 했습니다.
회사는 출근 오전7시30분 퇴근 밤 9시..
학교 도서관에 도착하면 9시30분이나 10시 정도.. 12시에 도서관은 문닫고..ㅠ_ㅠ
제게 하루에 낼수있는 시간은 최대 2시간 30분이었습니다..좀 열악했죠..

전 시험날 3일전까지 오로지 책만 팠습니다.. 동강도 3일전이야 겨우 책 끝내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별 5개짜리만 봤습니다..

알고리즘은 역시 풀다보니 이해도 되고 예전에 산업기사실기때 프로그래밍 생각나서
다행스럽게 이해는 잘 갔습니다.. 첨에는 못풀다가 응용알고리즘 들어가니까 술술 풀리
더니..시험칠때 FLAG때문에 ㅇㅜㄴ

디비는 학교때도 취약한거라 일단 개념부터 잡고 예상문제풀고 했습니다.
젤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이해가 잘 안되고서리.. 중요하다고 하신
정규화 이상문제 등을 팠습니다..
SQL문 쓰는건 자신있어서 대충 넘어갔는데 안타깝게도.. 시험때는 ㅠ_ㅠ

신기술은 인터넷 할때가 가끔 들어봤던 문제라 쉽게 쳤습니다.공부할때도 오로지
책만 소설책 읽듯이 봤습니다. 어차피 넘 범위가 넓고...

업무 프로세서는 예전에 유통관리사공부한적이 있어서 경영쪽 지식은
어느정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문제에 답이 나와서리.. 쉽게 봤습니다..
업무프로세서는 책만 대충 보고..  아.. 이런식으로 문제 풀면 되는구나 만 알면
넘어가도 되겠던데요..ㅎㅎ

영어는 ㅠ_ㅠ 포기 였습니다.. 책도 아예 안봤습니다..
대신 기출문제,모의고사는 꼭 풀어봤습니다. 역시 단어가 쉽냐 어려우냐에 따라
변동이 심하더라구요.. 사실 시험때 문제가 아는문제라 4개 맞았습니다.

대충 이렇게 공부하고 시험 쳐서 80점 받아서 합격했습니다.

어제 자격증 받고 얼마나 기쁘던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