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처리기사 필기, 남은 날짜 3일, 두목넷이 절 살렸습니다.

일단 관련학과 복수전공이라 아예 맨땅은 아니어서 가능했습니다. 

물론 강의 들어도 기억이 되살아나서 이해가 바로 딱 되는 건 아니고, 아 그런 게 있었지 하는 정도였습니다.

이 시험이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신청하신 분들은 모두 알 것입니다. 

1년에 3번 밖에 볼 수가 없고, 불합격되면 얼마나 시간을 버려야 하는지 계산하기도 싫게 됩니다.

저도 같은 스트레스에 엄청 시달렸습니다.

강의 들을 시간이 너무 없어서 신청 안하려다가 시험 3일전 (목요일)에 신청해서 일요일 새벽까지 강의 들었습니다.

기본 이론 건너뛰고 바로 핵심 기출 해설 강의를 들었습니다.

다행히도 선생님께서 해설강의에서도 기초 이론을 충분히 다뤄주셔서 이해하면서 해설강의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이 해설 강의가 최고였습니다. 이론과 기출을 한 번에 잡고 싶으신 분은 따른 것 고민하지마시고 이 강의 들으셔야 합니다.

실제 시험에서 아예 손도 못대는 문제는 과목당 많아야 네 문제 이하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기출 그대로 나오는 문제도 적지 않았고, 해설 강의에서 충분히 다뤄주신 이론을 적용하는 문제도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습니다.

가채점 결과 다행히 합격선은 넘었고 과락인 과목도 없는 걸로 나와서 기쁜 마음에 후기를 남깁니다.

두목넷의 다른 강의들도 올해 컴퓨터와 관련된 여러 자격증을 따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실기시험이나 컴활 1급도 두목넷을 통해서 공부할 생각입니다. 

모두 강의 열심히 듣고 합격의 기쁨 함께 누렸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