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시험... 정은택 넌 누구냐?

많은분들이 후기를 남기셨듯이. 설마....? 하는 마음으로 시험장에 갔죠
오전에 아는분이 시험을 보셨는데/// 쉽다고 하시길래~
안심하고,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장으로 갔는데.
시험지 보는 순간, "정은택"님의 이름을 보는순간 너무 당황되더라구요
제 당황과 떨림은 그때부터였나봅니다......
엑셀과 파포는 무난하게 마친듯한데....
(끝나고 나와보니,, 엑셀도 내내 찜찜한 기분이 들네요...)

액세스... 문제의 정은택님 덕분에 2시간내내. 손이 덜덜 떨렸네요.
그 덕분에, 폼인쇄시 선택한 레코드만 출력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여백6cm 안주고 그대로 출력해버리고, (이거 감점이겠죠? ㅠㅠ)

"건강지수" 함수식 자꾸 오타나길래,
남학생만 지정해 값 추출하고, 여학생만 지정하여 값 추출하여
테이블 추가하여 "정상,비정상" 일일이 손수 입력하여 보고서 작성했네요.
여학생은 모두 "비정상"이 맞나요?? 전 그렇게 나오더라구요.......
시간이 없어서 검토도 못하고 그대로 인쇄후 출력했습니다.

또한 기권자들도 많이 있으시더라구요. 어찌나 안타까운지....
접수비도 비싸고, 저 같은 경우는 1시간 30분을 운전해서 시험장에 갔습니다.
같은 시험의 난이도가 이렇게 형평성이 없어서야...


어쨌든 제가 이렇게까지 시험후기를 남기는 이유는,
두목넷에서 정은택문제의 강의를 들었기에 그나마.. 폼,보고서출력까지 할수 있어서
실격은 면했기에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어서입니다.

제 불찰이겠지요,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많은 연습을 했어야 했는데..
설마하는 안일한 생각과,
정은택문제는 사실 복잡하기에 연습을 많이 하지 않았던 제,, 잘못이겠지요? (흑흑)

합격자 발표까지 약 1달남았는데. 기다리는 내내 피가 마를거 같아요.
불합격되면,,,,, 슬프고, 마음이 조금 아프겠지요.


합격되면 다시 후기 남길께요,
28일 오후에 시험보신 정말 고생하신 여러분들도~
만약 합격하시면,, 그 어떤 누구보다 정말 보람있고 떳떳한 마음이 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힘내세욤!!!! 좋은결과 기다려보아요~

제발~~~~~~~~~~~~~~~~~ 합격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