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력 연습은 필히 많이 해보셔야 할거 같습니다.

어제 오후 대구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험치고 왔습니다.

작업물 만드는건 뭐 다들 공부 열심히 하실테니 패스하고,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게 출력물을 실제로 뽑아보는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집에 프린터가 없어서 PDF파일 가상 프린터로 뽑고 말았거든요;

일단 작업하는 자리에서 감독관 PC로 어떻게 전송하는지 궁금했는데 프로그램이 있어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폴더도 만들어지고 전송도 되는 시스템이더군요.

근데 나중에 다 만들고 분명히 엑셀은 한 페이지만 나오게 저장했었는데 나중에 감독관 자리에서 보니 차트가 살짝 길어져서 2장 나오게 되어있더군요. 감독관이 다른 사람꺼 출력물 봐줄때 잽싸게 크기 조정해서 뽑았는데 -.-;; 어떻게 이런 일이 있었던건건지 지금도 의아하네요. 분명히 크기 조정 다 했는데..

또 파워포인트도 자기 자리에서 인쇄 설정 다해도 감독관 자리에 전송해놓고 보니 역시나 안되있더군요.

뭐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이 내 뒤에서 줄서서 기다리고 감독관이 빨리 하라고 압박주는건 아니니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자기 차례 되면 감독관이 불러주거든요. 시간도 넉넉히 주는 편이고.. 긴장하지말고 딱 해야되는 설정들(예를 들어 파워포인트면 유인물 2장/컬러/고품질 체크...)만 바로바로 해주시면 될듯 하네요.

암튼 하고 싶은 말은 필히 출력 연습을 많이 해보셔야 할거 같다는것.. 다른건 완벽하게 만들고나서 출력에서 실수해서 감점되면 아깝잖아요? 그럼 다들 고생한 만큼의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